안전과 참여 ‘그루브 인 관악’저력 입증 시민·예술가와 함께 관악구 전역을 물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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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9-10 | 조회수 |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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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에이저 배틀 우승자 △홍조이(한국) & △Lambo(중국) 'GIG 해외 댄스 트립' 제공으로 해외 진출 지원 - 프리스타일 배틀 우승자 △Mario & MVP, 대회 MVP △Hidden - 우천으로 축제 장소 변경에도 안전사고 0건, 참여 예술가 수 전년대비 18% 증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주관한 청년 스트릿컬처 페스타 <2025 그루브 인 관악>이 지난 8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신림역 별빛내린천과 관악아트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스트릿댄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이틀간 약 976명의 청년 예술가가 참여하며 여름의 끝자락을 뜨겁게 물들였다.
특히 첫날 신림 별빛내린천 봉림교 하부에서 열린 ‘Teenager 2on2 배틀’과 관악아트홀에서 열린 ‘Freestyle 1on1 배틀’은 전국의 실력파 댄서들이 총상금 1,500만 원과 해외 연수 특전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Teenager 2on2 배틀’에서는 △홍조이(한국) & △Lambo(중국)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레이더 & △막시무스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Best 4에는 △YUL(율) △투슬리스 △유일 △JYO가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스트릿댄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Freestyle 1on1 배틀’에서는 △마리오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유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Best 4에는 △락커화 & △투탓이 올랐으며, 대회 MVP는 △히든에게 돌아갔다.
관객들은 세계적인 댄스 크루 ‘프라임킹즈’와 ‘락앤롤크루’가 펼친 쇼케이스 무대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심사위원·DJ·MC가 함께한 배틀 퍼포먼스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드럼 체험 △그래피티 체험 △특수머리 체험 △어린이 댄스 워크숍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문 사진작가가 참여한 ‘OOTD 존’과 청년 브랜드가 참여한 플리마켓 역시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축제 현장을 더욱 다채롭게 했다.
특히 31일(일)에는 우천 예보로 인해 축제 장소를 신림 별빛내린천에서 관악아트홀로 전격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700명의 관람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안전사고 0건으로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되면서 운영 안전 관리의 성과도 확인됐다.
이번 축제에는 △대상웰라이프(아르포텐, 스포식스)와 △ARCHIVE BOLD(아카이브 볼드), △양양청년협동조합, △유니포스카 등 다양한 기업이 협찬사로 참여해 현장의 완성도를 높였다. 협찬사들이 제공한 상품과 후원 물품은 배틀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는 “그루브 인 관악은 청년 문화의 주체성을 키우고 지역 문화생태계 확장을 함께 이루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악이 가진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휘해 전국이 주목하는 스트릿컬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에 앞서 열린 붐업 행사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3일 낙성대공원 물놀이장에서는 약 7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댄스워크숍이 열렸으며, 같은 날 보라매공원에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댄스 버스킹’이 진행돼 서울대학교·중앙대학교 등 전국 대학 댄스 동아리가 참여, 약 1,200명의 관람객이 모이면서 축제 분위기를 미리 달구며 축제의 성공을 예고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