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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 ‘G HISTORY PLAY’관악의 역사와 문화를 잇다
작성일 2024-10-28 조회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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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승수 작가와 함께한 시민 역사 프로그램으로 관악의 역사를 새롭게 해석

- 낙성대삼층석탑 시민의 소망을 담아 탑돌이로 되살아나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2024 관악강감찬축제’와 함께 진행된 시민 기획 프로그램 ‘G HISTORY PLAY’가 지난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2,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G-HISTORY PLAY’는 지난 8월 16일부터 진행된 ‘문화권리실험실: G-HISTORY-LAB(관악역사실험실)’ 사업의 일환으로,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원작자인 길승수 작가와 함께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길승수 작가와 함께 역사 강연, 현장 탐방을 통해 고려역사와 지역 역사 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역사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하여 시민 주도형 역사 기획 프로그램 ‘G-HISTORY PLAY’를 선보였다.

 

시민 기획 프로그램 ‘G HISTORY PLAY’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무병장수 장명루 팔찌 만들기’는 강감찬 장군의 장수를 상징하는 전통 팔찌 제작 체험으로, 10월 12일 하루 동안 657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팔찌 제작에 사용된 실은 강감찬 장군의 장수를 상징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지며 즐겼다.

 

10월 13일에 진행된 ‘고려 팔만소원경 손수건 도장’ 프로그램에서는 시민들이 자신들의 이름과 소원을 한글로 손수건에 찍어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총 530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소원을 담은 손수건을 만들며 감동을 나누었다.

 

관악강감찬축제 양일간 진행된 ‘무병장수 탑돌이’ 프로그램은 안국사 내에서 진행된 SNS 인증 이벤트로, 참여자들은 낙성대 삼층석탑을 돌며 인증샷을 촬영하고, 강감찬 장군의 상징이 새겨진 ‘그린라이트’를 수령했다. 그린라이트는 어린이 교통안전 용품으로, 강감찬이 고려의 장수로써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제공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참여자들은 ‘낙성대 삼층석탑 미션지’를 통해 '나는 관악구의 ______가 좋아'라는 문구를 작성해 소원터널에 걸어두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소망을 표현했다.

 

이번 ‘G-HISTORY PLAY’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메이킹 프로그램'으로, 관악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실험이었다. 시민관장 대표인 길승수 작가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악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G-HISTORY PLAY’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향후 더 다양한 시민 기획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G-HISTORY LAB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낙성대공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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