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예술이 찬란한 문화로 관악문화재단, 비전선포식 개최 | |||
---|---|---|---|
작성일 | 2021-01-07 | 조회수 | 828 |
첨부파일 | |||
모두의 예술이 찬란한 문화로 관악문화재단, 비전선포식 개최 - 관악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4대 전략 방향 제시 - 서울대 관악구 최초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지난 8월 새롭게 설립된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이하 재단)은 24일(목) 오전 11시 관악문화재단 공연장에서 타 재단보다 한 걸음 빠르게비전선포식을 갖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관악문화재단의 새로운 비래 비전,‘모두의 예술이 찬란한 문화로’를 발표했다. ○ 비전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인구비율이 39.5%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관악구 지역 특성과 다년간 도서관 및 공연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주민밀착형 서비스 경험 등 환경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구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 및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이번 선포식은 문화예술 공공기관 및 지역문화재단 관계자, 재단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재단이 관악구의 문화예술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현장전문가와지역구민이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 특히 이날 행사에는 1975년 서울대가 관악구로 이전해온 지 44년 만에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재단과 서울대가 관악구의 문화예술진흥 및 지역공헌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게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 재단과 서울대학교는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서울대 예술주간 행사와 관악강감찬축제를 비롯하여 재단의 각종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연계 운영하고, 지역공헌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서울대 교내 180여 개 학생동아리와 청년예술가지원사업,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 기획·추진하고, 서울대는 관악구 공동체 형성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및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서울대 오세정 총장은“대학과 사회 간 동반자적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에 응하게 된 취지를 밝히고, “재단의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관악구 문화예술사업의 전문적·효과적 수행은 물론 구민이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어서 진행된 2부 본 행사에서 매일 반복되는 지친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모두의 예술 ▲독창적 예술 ▲따뜻한 문화 ▲빛나는 문화를 4대 핵심전략을 설정하고, 지역 문화예술사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를 위해 관악구 지역 내 역량 있는 청년예술가 단체와 액티브시니어를 적극 발굴하여 관악구만의 색을 지닌 문화예술 브랜드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 내부적으로도 ‘신나게 일하는 조직’ 구현을 위해 안정적인 인적자원관리체계와 내부경영시스템을 마련하여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대외적으로는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성에 기반한 문화예술사업 확대 및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날 축하 공연은 관악구에서 활동을 시작한 5인조 혼성밴드 컨트리공방을 비롯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아티스트 3개 팀을 초청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이채롭게 꾸며졌다. ○ 관악구 토박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50년 이상 관악구에 거주해온 김영자 여사(78세)는 관악구청 소속 은빛연주단과의 콜라보 무대에서 진정한 생활예술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나이를 초월한 “영자의 전성시대”를 보여줬다. 마당놀이와 판소리 등 여러 국악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판소리 장서윤씨와 고수 방지원씨가 함께,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가 중 사랑가’ 한 대목을 구성지게 선보였으며, “서울대 졸업생으로서 오늘 서울대와 관악문화재단의 업무협약을 더욱 뜻깊고 가슴 벅차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 관악문화재단 박준희 이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항상 관악구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함께 소통하고, 우리 주변 곳곳에 숨어있는 모두의 예술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씨앗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