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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기획전시 ‘뚝딱뚝딱 브릭타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브릭아트 기반 놀이·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악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브릭아트'란 블록 장난감을 활용한 예술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는 '봄과 관악', '사계', '브릭타운 여행기' 등 블록으로 표현한 여러 작품이 등장한다. 어벤져스, 겨울왕국, 프렌즈 등 유명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한 디오라마 작품들로 어른부터 아이들의 이목을 더욱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모와 아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브릭 체험존과 ‘내가 살고 싶은 마을’과 ‘상상 속 꿈의 마을’을 만들어 직접 전시할 수 있는 ‘브릭타운 in 관악’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브릭타운 in 관악’은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전시공간으로, 참여자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의미를 즐겁게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의 시각과 촉각을 활발히 자극하여 재미와 교육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 시절 취미로 힐링 문화를 즐기는 ‘키덜트’도 참여 가능하다.

콘테스트까지 준비됐다. 브릭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대의 창의력과 기술을 겨루는 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4월 19일(토)과 5월 17일(토) 양일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지역의 예술적 감성 고취에 큰 역할이다”라며, “더불어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은 2022년 관악아트홀 재개관 당시 아동 대상 프로그램 추진에 있어 ‘예술과 놀이를 접목한 창의 체험’의 비전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매월 창의예술을 주제로 운영되는 ‘어린이라운지’부터 아동 대상 뮤지컬, 동요, 무용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뚝딱뚝딱, 브릭타운!’과 함께 어린이뮤지컬 ‘앤서니브라운-우리가족’, 재주소년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머물러 줄래’로 봄 시즌 가족프로그램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확인 또는 관악문화재단 아트홀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