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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역사 관악구립여성합창단, ‘50만 구민 연결한 하모니’성료
작성일 2024-11-29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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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목),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화합, 연결’ 주제로 따뜻한 합창 선보여...

‘문화예술사절단다운 무대!’대중가요, 재즈, 국악까지 전 장르 관통한 새로운 공연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지난 11월 21일(목)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 ‘Roots to Unity’를 성황리에 마쳤다.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은 1992년 관악구 어머니 합창단으로 시작하여, 2006년 재창단되었다. 그동안 다수의 전국합창대회에 참가하여 제2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 우수상, 제18회 전국 대구 환경노래대회 은상 등을 수상하고 매해 다양한 주제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실력을 겸비한 전문 여성 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총 6부 구성으로, 동요·대중가요·아카펠라·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편성하여 다양한 세대와 시대, 사람을 연결하는 ‘하모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에 판소리 명창 김완아, 퍼커션 임예지, 재즈피아니스트 정효진, 전국 신예 싱어송라이터 콘테스트 ‘Be The Star 시즌 4’의 우승자 신직선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특별출연했다.

 

정은주 지휘자는 다양한 장르를 담은 이유로 “세대와의 연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합창을 통해 단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더욱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현장의 관객들도 이를 체감했다는 평이다.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번에 관람한 공연단체의 다른 작품이 상연된다면 관람할 의향이 있다’에 88.9%가 답했다. 본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공연의 완성도가 매해 높아지는 것 같다”, “어린아이들로 목소리로 시작해 합창 단원들의 하모니로 감동을 끌어올린 동요 무대에서 큰 감동을 느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이에 차민태 대표이사는 “올해 정기연주회에서는 ‘문어의 꿈’(안예은 곡)부터 ‘회상’(산울림 곡)까지 다양한 세대를 어루만지는 아름다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라며, “서로 다른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울림 있는 하모니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사다난했던 일상에 위로가 선물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은 오는 12월부터 신규 단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만 25세 이상 만 55세 이하의 관악구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추후 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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