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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 관악,‘관악 힐링 북 페스타’로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심형 북크닉 선보여
작성일 2025-05-15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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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밭에서 독서라니...” 오감이 즐거운 책 읽기로 주민 호응

- 책 읽는 도시, 관악의 봄을 밝힌 주민 참여형 문화축제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주최한 2025 서울야외도서관 ‘관악 힐링 북 페스타’가 5월 3일, 4일, 10일, 11일 총 4일간 관악구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 봄 축제의 일환으로,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심 속 새로운 독서 문화 공간을 선보이며 많은 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책을 매개로 쉼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세대별 북큐레이션 △캠핑형 쉼터 △어린이 놀이터(키즈존) 등 독서와 놀이가 결합된 다채로운 체험이 운영되며 활기를 더했다.

 

5월 3일 진행된 메인 행사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버블쇼, 유관기관 체험 부스가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책과 자연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에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모모모모모’의 저자 밤코 작가가 책 내용에 맞게 농부 모자를 쓰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책을 읽기도 하고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 창작 배경 등을 소개하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별빛내린천에 조성된 수국정원 곳곳에는 천여 권의 책이 비치되어, 천이 흐르고 꽃이 만개한 공간에서의 ‘북크닉(Book+Picnic)’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장에는 빈백, 돗자리, 양산 등이 마련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으며, 아버지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따뜻한 풍경도 곳곳에서 포착되었다.

 

또한, 클래식 공연, 버블쇼,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키즈존에서는 에어바운스, 독서 필사 체험,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업사이클 공예 체험 등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무대 앞에서 공연을 즐기던 홍수범씨 가족은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책도 읽고 공연을 즐기며,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함께 열린 ‘어린이주간 모두가 예술가’도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5월 3일 진행된 ‘관악 별빛사생대회’에는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미래도시’를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책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참여형 문화행사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공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특히 ‘서울야외도서관’(서울시)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신규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관악구의 봄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도시, 관악’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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