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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CF가 예술이 되다~ 봄맞이 특별전 개최!
작성일 2025-03-27 조회수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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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 “엘라스틴 했어요”, “사랑해요 밀키스” 등 대한민국 80~90년대 광고의 거장 강한영·김종원·김문생·이지송·채은석이 참여한 ‘바람 맞으셨군요’ 전시

- 책을 활용한 다양한 시각예술과 체험형 프로그램이 있는 텍스티힙 전시 ‘SSS: 글자 사이로 걷는 봄’

- 봄맞이 특별전시 2월 18일부터 관악아트홀과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동시 개막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2월 18일부터 광고와 책을 예술로 호명하는 특별전시를 관악아트홀 전시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각각 선보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화, 반지하 가족의 TV에는 “12시에 만나는 부라보콘~” 아이스크림 광고(이지송 감독)가 흘러나오며 드라마에 몰입시켰다. 배우 전지현의 샴푸광고 “엘라스틴 했어요”(채은석 감독), 배우 주윤발의 음료광고 “사랑해요 밀키스”(김종원 감독)를 들으면 그 시절이 바로 떠오른다. 상업적 도구로 사용된 광고는 대중과 소통하면서 시대의 사회적, 경제적 맥락을 함축적으로 담아내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의 아이콘이 됐다.

 

오는 18일부터, 관악아트홀 전시장에서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광고감독 강한영(77)·김종원(67)·김문생(63)·이지송(78)·채은석(61)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 ‘바람 맞으셨군요’에서 광고 아카이브와 함께 광고 세계와 그 경험을 소재로 한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감독의 감각적 연출, 상징적인 이미지, 감성을 자극하는 내레이션 등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관람객에게 선보여 광고의 상업적 경계를 허물고 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재단은 전시 ‘바람 맞으셨군요’에서 광고를 상업적 활동이자 시대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맥락을 담은 예술로 정의했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진행하는 전시는 책을 단순한 정보 전달의 도구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상상력을 확장하는 예술의 장으로 새롭게 표현한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의 전시 ‘SSS: 글자 사이로 걷는 봄’은 책을 예술적 소재이자 소통의 도구로 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해보는 전시다. 문학과 시각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을 전시공간 곳곳에 배치했다. 관람객은 공간을 천천히 누리며 우연한 예술 발견의 재미와 나만의 시간을 만드는 쉼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공간은 하루 12만 명이 오가는 신림역 인근이라는 이점을 살려 책을 활용한 오픈전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학 속 문장을 활용한 글라스 페인팅, 동화책 일러스트 전시 등을 배치하고 빈백과 러그, 캠핑의자로 작품을 느끼는 리딩존, 나만의 필사 시간을 가지는 필사존으로 구성했다.

 

특히 필사체험은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를 소재로 릴레이 글쓰기로 기획했다. 디지털 피로감과 자기표현의 한 방식으로 Z세대에 유행하는 ‘텍스트힙(Text Hip)’프로그램을 제안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북토크로 관악구의 작가 및 예술가와의 대화를 통해 책과 예술이 어떻게 시대를 반영하는지를 탐색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시는 3월 23일까지 이어진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봄 시즌 전시는 예술이 어떻게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며, 감각적 스토리텔링과 상징을 통해 소통하는지를 탐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광고와 책 속 메세지를 통해 시민들이 시간을 넘고 세대를 넘는 따뜻한 예술 경험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봄과 함께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관악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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