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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 통했다, 관악아트홀 연극 ‘회란기’ 성료
작성일 2024-10-28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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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아트홀, 석회로 원을 그려 모성애를 가려낸‘ 중국판 솔로몬의 재판’연극 ‘회란기’ 성료

10월 18일~19일, 관객으로 객석 꽉 찼다, 평균 유료 좌석 점유율 87.5%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10월 18일(금), 19일(토) 양일간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연극 ‘회란기’를 선보였다.

 

‘회란기’는 1200년대 중반 배경의 ‘두 여인의 한 아이 다툼’ 이야기를 담은 중국 고전극이다. 각색의 귀재라 불리는 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이 각색하여 당시의 사회상을 담아 섬세한 인물 묘사, 생생한 언어로 새롭게 재탄생된 작품이다.

 

서울시극단 단장 고선웅의 연출과 함께 극공작소 마방진의 호산, 이서현, 박주연, 견민성, 원경식, 김남표 등 18명의 배우가 무대에 올라 시대상 인물들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연출했고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은 감동과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지난 10월 18일(금), 19일(토) 양일간 평균 유료 좌석 점유율을 87.5%를 기록하였다. 관람객들의 대호평을 받으며 관객만족도 또한 높았다. 관객의 83.1%가 ‘본 공연이 예술적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답했다. 본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연기가 훌륭했고 연극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끌어 올려준 경험이었다”, “가격과 접근성 모두 좋았으며 연출, 연기까지 좋았던 보기 드문 공연” 등의 평을 남겼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관악아트홀은 구민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 :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은 전국 공연장에 우수한 작품성을 가진 공연을 개최하여 공연예술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고 사각지대 없는 공연 유통의 기반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외 관악문화재단은 샤로수길 클럽데이·특별전시 ‘가리워진 길’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일(금) 7시부터 관악구 샤로수길 일대에서 진행되는 ‘샤로수길 클럽데이’는 한 장의 입장권으로 다양한 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하는 형태의 공연 축제다. 재주소년, 향니 등 9명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재하 총동문회와 함께한다.

 

또한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유재하 특별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유재하의 삶과 그의 음악을 ‘청각’과 ‘시각’에 집중하여 암막 속에서 느껴보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유재하의 생애와 음악을 소리와 공간으로 재구현하여 공감각 체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사항은 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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