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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AI·디지털 문화예술교육으로 시민 창작의 문 넓힌다
작성일 2026-06-29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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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센터관악 <지혜학교>·싱글벙글교육센터 <새삶스런 예술 전파사>… 인문학적 해석부터 시민 창작·지역 전시까지

- 기술 체험을 넘어 시대 이해와 지역 기반 창작으로… 관악형 AI·디지털 문화예술교육 본격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문화예술의 창작과 향유 방식을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AI·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문화예술교육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관악문화재단은 미디어센터관악의 <2026 지혜학교>와 싱글벙글교육센터의 <디지털과 만나는 관악마을창작소 시즌3 ‘새삶스런 예술 전파사’>를 통해 시민 대상 AI·디지털 문화예술교육을 다층적으로 운영한다. 두 사업은 AI 시대의 영상문화를 인문학적으로 읽는 과정과 AI·디지털 매체로 일상과 지역을 창작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시민이 기술을 통해 시대를 이해하고 지역을 새롭게 표현하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미디어센터관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영화와 AI 시대 영상문화를 함께 탐구하는 인문학 심화 과정을 선보인다. 올해 프로그램은 <영화사를 바꾼 결정적 장면과 미학의 진화 : 뤼미에르에서 AI까지>를 주제로, 영화 탄생 이후 130여 년간의 흐름과 AI 기반 영상 콘텐츠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번 과정은 영화를 대중문화 콘텐츠가 아니라 시대정신과 인간의 삶을 담아내는 인문학적 텍스트로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초기 영화 <열차의 도착>부터 현대 영화, AI 기반 영상 콘텐츠까지 살펴보며 기술, 예술, 사회, 철학의 관계를 함께 탐구한다. 강의는 영화평론가이자 성결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정민아 교수가 맡으며, 강의와 토론, 예술영화전용관 탐방, 비평 워크숍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영화를 읽고 해석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는 오는 6월 22일부터 성인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7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12회 무료로 진행된다.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는 시민이 직접 AI·디지털 아트 매체를 활용해 창작자로 참여하는 <새삶스런 예술 전파사>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서울문화재단 자치구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디지털과 만나는 관악마을창작소>의 시즌3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했다.

 

<새삶스런 예술 전파사>는 참여자들이 일상과 지역의 기억을 소리와 이미지로 탐구하고, 이를 AI·디지털 아트 창작 결과물로 확장하는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사운드 그룹과 이미지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9세 이상 아동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결과물은 오는 9월 서울대학교 예술주간과 연계해 샤로수길 상권 일대에서 성과공유 팝업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는 참여자 공동창작 작품을 비롯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시민 도슨트, 네트워킹 행사 등이 함께 마련돼 지역 주민과 상권을 잇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받으며, 사운드·이미지 그룹별 15명씩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7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24회 무료로 운영된다.

 

관악문화재단의 이번 AI·디지털 문화예술교육은 ‘기술을 잘 쓰는 법’보다 ‘기술을 통해 무엇을 보고,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무게를 둔다. 미디어센터관악은 영화와 AI 영상문화를 통해 시대를 읽는 힘을 키우고, 싱글벙글교육센터는 시민이 AI·디지털 매체로 자신의 삶과 지역을 창작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해석과 창작, 인문학과 예술기술, 교육과 전시가 연결되는 구조다.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되는 시대일수록 문화예술교육은 기술 습득을 넘어 사람과 지역, 시대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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